신한금융투자는 29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완화될것이라며 다음 달에는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이후 한국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 자금을 지역별로분석한 결과 영국 및 영국령 조세회피지역 자금(이하 영국령계 자금) 41%, 중동 자금 28%, 서유럽 자금 18%, 기타 자금이 13%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한국 주식을 매도하는 주요 주체가 오일머니와 투기자금이라는 의미"라며 "반면 미국 자금은 한국 증시에서 꾸준히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일머니의 유출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향후 외국인 매도 추세가 멈추기 위해서는 영국령계 자금과 중동계 자금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령계 자금이 코스피 급락 후 매수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는 점, 파운드환산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한 점, 미국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 후퇴로 달러 강세가 완화되는 점 등을 이유로 영국령계 외국인의 매도세도 완화될 수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일머니와 투기자금은 이탈을 멈추기만 해도 좋다"며 "2월에는 외국인복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환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이후 한국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 자금을 지역별로분석한 결과 영국 및 영국령 조세회피지역 자금(이하 영국령계 자금) 41%, 중동 자금 28%, 서유럽 자금 18%, 기타 자금이 13%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한국 주식을 매도하는 주요 주체가 오일머니와 투기자금이라는 의미"라며 "반면 미국 자금은 한국 증시에서 꾸준히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일머니의 유출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향후 외국인 매도 추세가 멈추기 위해서는 영국령계 자금과 중동계 자금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령계 자금이 코스피 급락 후 매수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는 점, 파운드환산 코스피가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한 점, 미국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 후퇴로 달러 강세가 완화되는 점 등을 이유로 영국령계 외국인의 매도세도 완화될 수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일머니와 투기자금은 이탈을 멈추기만 해도 좋다"며 "2월에는 외국인복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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