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9일 세계 IT 제품 수요 부진에따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의 16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낮췄다.
황준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이 3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32% 감소했다"며 "연말 재고 조정과 원화 강세에따른 환율 환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47조3천억원,영업이익은 13% 감소한 5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조5천억원, 디스플레이 2천억원, IM(IT·모바일) 2조1천억원, CE(소비자가전) 4천억원으로 전 부문에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가격 하락을 반영, 2016∼2017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6%, 17% 하향 조정했다"며 "지난해 전체 배당 금액도 3조원으로 잉여현금흐름 14조원의 22%에 불과해 주주 환원 정책으로 제시했던 30~50%에미치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준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부품(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이 3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32% 감소했다"며 "연말 재고 조정과 원화 강세에따른 환율 환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47조3천억원,영업이익은 13% 감소한 5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조5천억원, 디스플레이 2천억원, IM(IT·모바일) 2조1천억원, CE(소비자가전) 4천억원으로 전 부문에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가격 하락을 반영, 2016∼2017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6%, 17% 하향 조정했다"며 "지난해 전체 배당 금액도 3조원으로 잉여현금흐름 14조원의 22%에 불과해 주주 환원 정책으로 제시했던 30~50%에미치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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