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현대로템, 대규모 적자에 수주 부진…목표가↓"

입력 2016-02-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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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작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데다 수주와 매출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3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내렸다.

최근 공시된 현대로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7천7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천112억원의 적자, 지배지분 순이익은 2천357억원의 적자를 각각 냈다.

이명훈 책임연구원은 "철도부문 적자가 1천67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플랜트 부문에서도 오만 하수처리 설비 및 대만 화력발전소 등의 추가 원가 반영으로 33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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