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003490]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권에서 벗어났지만 계열사인 한진해운 지원 가능성이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2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낮췄다.
강성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천억원, 1천498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1.2%, 2.1%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0.9% 상회했다"며 "실적 개선 요인은 연료 단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감소"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에도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9% 하향한다"며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단거리 여객 중심으로 업황이 회복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계열사 지원 부담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날 발표된 한진해운의 작년 4분기 순손실은 1천854억원에 달했다"며"우선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여부 및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9천억원, 1천498억원으로전년 동기보다 1.2%, 2.1%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0.9% 상회했다"며 "실적 개선 요인은 연료 단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감소"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에도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9% 하향한다"며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단거리 여객 중심으로 업황이 회복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계열사 지원 부담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날 발표된 한진해운의 작년 4분기 순손실은 1천854억원에 달했다"며"우선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여부 및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