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현대산업, 디벨로퍼 전환 체력 마련"

입력 2016-02-04 08:2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디벨로퍼(개발업체)로 전환할 체력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지만영업이익은 97%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별도 영업이익률은 13.1%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이익 변수인 자체사업 매출 이익률은 72.1%로 3분기대비 8%포인트 개선됐다"며 "작년 말 분양한 '김포 사우'는 계약율 68%, '김포한강'은 42%까지 상승해 올해 주요 매출원으로 작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적으로 주택시장이 불황일 때, 현대산업은 특유의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부침이 가장 적고 오히려 점유율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에도 현대산업은 지난 2년간 1조원의 현금을 축적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체력을 확보했다"고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발 앞서 물류센터·수영만 리조트·발전을 비롯한 비주택 개발사업 등 디벨로퍼로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올해부터는 달라진 체질로 비즈니스 구조를 전환시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면세점 가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종전 7만2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올해 'HDC신라'의 영업이익을 기존 400억원에서 330억원으로 조정하고 면세점 가치산정에 적용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공급 증가를 감안해 20배에서 15배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