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자원개발 사업의 실적 증가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고 물류 사업의 명확한 청사진도 그리지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전날 공시된 LG상사의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8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98.0%나 줄었다. 특히 석유광구에 대한 손상차손 약 3천억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익은 2천372억원의 적자를 냈다.
백재승 연구원은 "다만, 손상차손 3천억원을 제외하면 세전 이익은 214억원으로오히려 전분기보다 개선됐다"며 "비철금속 가격 변동을 헤지하기 위한 파생상품 손익 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보다는 세전이익으로 평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손상차손 반영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아직 물류 사업 성장에대한 기대감을 크게 꺾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공시된 LG상사의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8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98.0%나 줄었다. 특히 석유광구에 대한 손상차손 약 3천억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익은 2천372억원의 적자를 냈다.
백재승 연구원은 "다만, 손상차손 3천억원을 제외하면 세전 이익은 214억원으로오히려 전분기보다 개선됐다"며 "비철금속 가격 변동을 헤지하기 위한 파생상품 손익 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보다는 세전이익으로 평가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손상차손 반영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아직 물류 사업 성장에대한 기대감을 크게 꺾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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