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기 어려워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8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작년 4분기 연결 총 매출액 7조8천79억원, 영업이익 1천931억원, 당기순손실 5천829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에서 인수한 할인점 타임즈 등 자회사들의 부실을 대거 계상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으로 본 롯데쇼핑의 영업가치는 저평가 국면으로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연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8%, 7.9% 증가한 31조2천414억원, 9천2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단기적으로 큰 폭의 성장 또는 영업이익 개선을 나타내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해외 중국마트사업부 영업권을 대부분 상각 처리해 잠재적 리스크가 대폭축소됐고, 향후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전략적 실행이 예상됨에 따라 롯데쇼핑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지효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작년 4분기 연결 총 매출액 7조8천79억원, 영업이익 1천931억원, 당기순손실 5천829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에서 인수한 할인점 타임즈 등 자회사들의 부실을 대거 계상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으로 본 롯데쇼핑의 영업가치는 저평가 국면으로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연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8%, 7.9% 증가한 31조2천414억원, 9천2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단기적으로 큰 폭의 성장 또는 영업이익 개선을 나타내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해외 중국마트사업부 영업권을 대부분 상각 처리해 잠재적 리스크가 대폭축소됐고, 향후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전략적 실행이 예상됨에 따라 롯데쇼핑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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