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 급락한 원인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을 지목하면서 당분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앞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반등에 나선다 해도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다시 강세를 보이기에는 밸류에이션 수준이아직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코스닥의 급락은 가격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세계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라는 트리거가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진 것"이라며 "세계 증시 중가장 강한 코스닥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연초 이후 코스닥 강세를 주도한 제약업종이 전날 5.67%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도로 하루 순매도 규모가 2천500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0.13%에 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측면에서도 장대음봉패턴이 발생했다"며 "이는 대장주의 몰락 가능성과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연구원은 "앞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반등에 나선다 해도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다시 강세를 보이기에는 밸류에이션 수준이아직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코스닥의 급락은 가격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세계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라는 트리거가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진 것"이라며 "세계 증시 중가장 강한 코스닥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연초 이후 코스닥 강세를 주도한 제약업종이 전날 5.67%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도로 하루 순매도 규모가 2천500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0.13%에 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측면에서도 장대음봉패턴이 발생했다"며 "이는 대장주의 몰락 가능성과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