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단기적으로 연구개발(R&D) 인력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3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매출액은 6천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증가하겠지만 R&D 인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R&D 인력 증가는 작년 LG전자로부터 인수한 모바일칩 관련 사업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단가 인하 압력이 높은 상반기까지는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R&D 인력 증가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액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이후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택은 실리콘웍스에중장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 애플와치에 사용되는 OLED패널용 드라이버IC를 공급하고 있어 아이폰용 제품을 개발할 경우 공급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매출액은 6천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증가하겠지만 R&D 인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8.5%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R&D 인력 증가는 작년 LG전자로부터 인수한 모바일칩 관련 사업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단가 인하 압력이 높은 상반기까지는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R&D 인력 증가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액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이후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택은 실리콘웍스에중장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 애플와치에 사용되는 OLED패널용 드라이버IC를 공급하고 있어 아이폰용 제품을 개발할 경우 공급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