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이 작년 4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지만 자회사의 중국 내 기업공개(IPO) 등 호재가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각각 '매수'와 5만9천원으로 유지했다.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2억원과 2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에스엠은 2015년 말 자회사 드림메이커를 통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각각 지분율 100%의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최근 에스엠 주주가 된 알리바바를 포함한 복수의 중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주주로 받아들일 예정"이라고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에스엠 주가는 알리바바 등이 지불하는 드림메이커 지분 가치평가 프리미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림메이커는 장기적으로 홍콩이나 중국 증시에 상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알리바바 등 중국 파트너의 지분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에스엠은 이제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고 주가수익비율(PER) 시대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2억원과 2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에스엠은 2015년 말 자회사 드림메이커를 통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각각 지분율 100%의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최근 에스엠 주주가 된 알리바바를 포함한 복수의 중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주주로 받아들일 예정"이라고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에스엠 주가는 알리바바 등이 지불하는 드림메이커 지분 가치평가 프리미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림메이커는 장기적으로 홍콩이나 중국 증시에 상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알리바바 등 중국 파트너의 지분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에스엠은 이제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고 주가수익비율(PER) 시대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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