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NHN엔터, 페이코 성공 불확실…목표가↓"

삼성증권은 18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신규 결제 사업의 성공은 여전히 의문"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7만4천원에서6만6천원으로 내렸다.

오동환 연구원은 "페이코의 이용자는 적극적 프로모션으로 늘었지만 다른 간편결제나 삼성페이와의 경쟁으로 성공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이 줄어 흑자 전환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천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4%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97억원의 적자를 냈다.

오 연구원은 "신작 출시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