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의 하단을 1,850선으로 제시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18일 "코스피 상장사들은 저유가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올해선진국과 달리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원가율은 2014년 82.4%에서 2015년 80.4%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6.0%에서 6.8%로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저성장에 따른 매출은 감소해도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개선에 따른 질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도 있다"며 "이 중 유틸리티와 정유, 에너지 등 업종은작년에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험상 시기적으로도 우울한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지나면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최저 기준으로 2012년에 1배를 밑돈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근 0.9배 아래로 내려갔다"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PBR의 하단인 1,850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재은 연구원은 18일 "코스피 상장사들은 저유가로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올해선진국과 달리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원가율은 2014년 82.4%에서 2015년 80.4%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6.0%에서 6.8%로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저성장에 따른 매출은 감소해도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개선에 따른 질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도 있다"며 "이 중 유틸리티와 정유, 에너지 등 업종은작년에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험상 시기적으로도 우울한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지나면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최저 기준으로 2012년에 1배를 밑돈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최근 0.9배 아래로 내려갔다"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코스피는 PBR의 하단인 1,850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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