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당분간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이는 우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밑도는부진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은 저금리 기조 심화로 변액보증옵션 준비금을 1천700억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금리 기조로 보유계약가치가 2014년 -1천130억원에서 작년에 -2천690억원으로 손실 폭이 확대됐다"며 "연초 이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있고 연내 기준금리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에 올해도 보유계약가치의 손실 폭은 커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는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0.58배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과거 주가 하락의 빌미로 작용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악화된 시중금리와 영업 환경을 고려하면 올해는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작년 4분기 당기순손실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이는 우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밑도는부진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은 저금리 기조 심화로 변액보증옵션 준비금을 1천700억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금리 기조로 보유계약가치가 2014년 -1천130억원에서 작년에 -2천690억원으로 손실 폭이 확대됐다"며 "연초 이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있고 연내 기준금리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에 올해도 보유계약가치의 손실 폭은 커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는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0.58배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과거 주가 하락의 빌미로 작용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악화된 시중금리와 영업 환경을 고려하면 올해는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