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인건비 부담이 급증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지윤·이한준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노무비가 1천325억원으로 전년보다 600억원 늘었다"며 "절반은 퇴직금 산정기준 변경으로 예상된 부분이었지만나머지 300억원 때문에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78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0.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00억원으로 6.2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08억5천만원으로 57.3% 줄었다.
이들 연구원은 "한전KPS는 작년 하반기에 전체 인원의 10%가 넘는 540명을 채용했고, 4분기에 임금과 성과급도 인상했다"며 "인원 증가와 임금인상은 이익 추정치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한전KPS의 현금 흐름 창출 능력과 이익 가시성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지윤·이한준 연구원은 "한전KPS의 지난해 4분기 노무비가 1천325억원으로 전년보다 600억원 늘었다"며 "절반은 퇴직금 산정기준 변경으로 예상된 부분이었지만나머지 300억원 때문에 어닝 쇼크(실적 충격)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78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0.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00억원으로 6.2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08억5천만원으로 57.3% 줄었다.
이들 연구원은 "한전KPS는 작년 하반기에 전체 인원의 10%가 넘는 540명을 채용했고, 4분기에 임금과 성과급도 인상했다"며 "인원 증가와 임금인상은 이익 추정치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한전KPS의 현금 흐름 창출 능력과 이익 가시성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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