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상장사의 배당금이 20% 가까이증가했다며 배당성향이 확대되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조승빈 연구원은 "코스피200 구성 기업 중 현재까지 107개 기업이 배당을 공시했다"며 "2015회게연도에 배당을 한 100개 기업 중 58개 기업의 주당 배당금이 1년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18.9% 증가했다"며 "배당금이 20% 이상증가한 기업도 27%나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지배주주기준)은 9.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전력[015760] 부지매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시장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0.3%로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결국 상장사 배당이늘어나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아닌 배당성향 확대가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승빈 연구원은 "코스피200 구성 기업 중 현재까지 107개 기업이 배당을 공시했다"며 "2015회게연도에 배당을 한 100개 기업 중 58개 기업의 주당 배당금이 1년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18.9% 증가했다"며 "배당금이 20% 이상증가한 기업도 27%나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지배주주기준)은 9.4%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전력[015760] 부지매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시장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0.3%로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결국 상장사 배당이늘어나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이 아닌 배당성향 확대가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