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중국이 외국계 합자기업의인터넷 콘텐츠 사업을 금지한 조치가 국내 업체에 큰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계 합자기업의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금지한다는 뉴스로 엔터·콘텐츠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다만 이는 과거 임시규정으로 이미 존재한 규제이고, '인터넷 출판물'에서 '인터넷 출판 서비스'로 범위가 확대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업체들이 중국 로컬업체들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 예능·드라마·영화 제작 등 콘텐츠 사업은 이미 이런 규제가 반영돼 진행되고 있는상황으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통상 해외 업체와 협업을 할 때 양국에서 모두 법률 자문을 거치기 때문에 현상황에 대해 법률적인 위험(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최근 엔터·콘텐츠 종목의 주가 조정은 중국의 인터넷 콘텐츠 규제 강화 이슈뿐 아니라 사드(THADD)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문제 확대,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중국의 인터넷콘텐츠 규제 강화가 한국 업체의 예상 실적에 중대한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나 대외 변수들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진입해 국내 엔터·콘텐츠주가 중단기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소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계 합자기업의 인터넷 콘텐츠 사업을금지한다는 뉴스로 엔터·콘텐츠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다만 이는 과거 임시규정으로 이미 존재한 규제이고, '인터넷 출판물'에서 '인터넷 출판 서비스'로 범위가 확대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국내 업체들이 중국 로컬업체들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 예능·드라마·영화 제작 등 콘텐츠 사업은 이미 이런 규제가 반영돼 진행되고 있는상황으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통상 해외 업체와 협업을 할 때 양국에서 모두 법률 자문을 거치기 때문에 현상황에 대해 법률적인 위험(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최근 엔터·콘텐츠 종목의 주가 조정은 중국의 인터넷 콘텐츠 규제 강화 이슈뿐 아니라 사드(THADD)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문제 확대,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중국의 인터넷콘텐츠 규제 강화가 한국 업체의 예상 실적에 중대한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나 대외 변수들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진입해 국내 엔터·콘텐츠주가 중단기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