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 반영>>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24일 공매도 물량에 직격탄을 맞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870원(8.02%) 내린 9천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장 중 한때 11.06% 급락한 9천650원으로 52주신저가를 새로 썼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1조2천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달 11일 전체 신주 1억5천600만주 중에서 20%인 3천120만주가 우리사주조합에배정돼 100% 청약됐고 구주주에 배정된 나머지 1억2천480만주에 대한 청약도 99.9%완료됐다. 10만여주의 실권주도 모두 높은 경쟁률로 소화됐다.
이들 신주는 주당 발행가액이 8천110원으로, 오는 26일 상장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자에 참여한 일부 투자자들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공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투자자는 8천원대에 주식을사놓고 1만원 근처에서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증자 물량의 신규 상장 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공매도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24일 공매도 물량에 직격탄을 맞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870원(8.02%) 내린 9천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장 중 한때 11.06% 급락한 9천650원으로 52주신저가를 새로 썼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1조2천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달 11일 전체 신주 1억5천600만주 중에서 20%인 3천120만주가 우리사주조합에배정돼 100% 청약됐고 구주주에 배정된 나머지 1억2천480만주에 대한 청약도 99.9%완료됐다. 10만여주의 실권주도 모두 높은 경쟁률로 소화됐다.
이들 신주는 주당 발행가액이 8천110원으로, 오는 26일 상장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증자에 참여한 일부 투자자들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공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투자자는 8천원대에 주식을사놓고 1만원 근처에서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증자 물량의 신규 상장 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공매도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