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핀테크 기업 코스닥 상장 지원

한국거래소가 핀테크 기업의 상장을 적극적으로유도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기업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에버스핀, 엔에스비욘드, 피노텍, 페이게이트 등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 14사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간담회에서 기술 특례 상장제도와 창업 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소개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최근 기술 특례를 활용한 기술기업 상장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핀테크 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진입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술 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해 상장한 기업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4개사와 2개사에 그쳤지만, 지난해 12개사로 늘었다.

거래소는 앞으로 핀테크산업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바이오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상장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