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은행의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계 영업 효과와 맞물려 수수료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인 연구원은 "26일부터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가 시행되면 페이인포 및 전국은행지점 어디서나 기존 자동납부뿐 아니라 적금·펀드 납입금, 월세 등 자동 송금이 포함된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각 시중은행의 주거래 상품이 주거래 조건과 혜택이 유사하고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 혜택도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계좌이동서비스 시행에 따른급격한 주거래 통장 교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3단계 계좌이동서비스 시행과 맞물려 다음 달 14일 ISA가 출시됨에 따라주거래통장 유치에 대한 은행의 마케팅 경쟁은 과거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주거래 통장 보유 고객이 주거래은행 내방이 많다는 측면에서 고객과의 대면접촉이 많을 수 있어 ISA 연계 영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의 고객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나 금리보다는 비금리 경쟁을 통한 비용통제와 ISA 활성화에 따른 수익 증가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연평균 -0.8%의 부진한 실적을 보인 수수료 이익 증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인 연구원은 "26일부터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가 시행되면 페이인포 및 전국은행지점 어디서나 기존 자동납부뿐 아니라 적금·펀드 납입금, 월세 등 자동 송금이 포함된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각 시중은행의 주거래 상품이 주거래 조건과 혜택이 유사하고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 혜택도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계좌이동서비스 시행에 따른급격한 주거래 통장 교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3단계 계좌이동서비스 시행과 맞물려 다음 달 14일 ISA가 출시됨에 따라주거래통장 유치에 대한 은행의 마케팅 경쟁은 과거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주거래 통장 보유 고객이 주거래은행 내방이 많다는 측면에서 고객과의 대면접촉이 많을 수 있어 ISA 연계 영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의 고객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나 금리보다는 비금리 경쟁을 통한 비용통제와 ISA 활성화에 따른 수익 증가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연평균 -0.8%의 부진한 실적을 보인 수수료 이익 증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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