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리스크'에 하락 과했나…中 소비주 반등(종합)

입력 2016-02-25 15: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장 마감가 반영>>

한국과 중국 정부의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연일 뒷걸음치던 중국 소비주가 25일 일제히반등했다.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4.08% 오른 36만9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051900](2.77%), 한국화장품제조[003350](5.76%), 코스맥스[192820](5.39%), 아모레G[002790](4.03%),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2.12%), 한국콜마[161890](4.65%) 등도 줄줄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리아나[027050](10.58%), 코스온[069110](5.9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이직하우스[084870](2.64%), 중국 관광객 증가로 수혜를 보는 호텔신라[008770](3.61%) 등도 상승했다.

최근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높아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과 한·중 갈등및 중국 관광객 감소 우려 등으로 연일 미끄럼틀을 타자 시장에 낙폭 과대 인식이커진 것으로 보인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주가 최근 심리적인 부분에 의해 많이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에서 이만한 성장주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중국 소비자의 마음이 크게 바뀌지 않고 상품 질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모멘텀 장세가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이 안정 흐름을 되찾으면서 심리적인 요인등으로 과도하게 빠졌던 화장품 등의 업종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며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라 밸류에이션이나 가격 등에 의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