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세계 경제가 저성장국면을 지속하면서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박홍식 맥쿼리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 전무는 이날 포시즌스호텔에서 연 년글로벌 시장전망' 세미나에서 "작년이 실적 역성장 탈피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저성장을 확인하는 국면"이라며 "글로벌 저성장 국면 지속에 따라 기업 이익의 확장을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박 전무는 특히 2004~2008년 코스피의 상승세 배경인 중국의 고성장이 벽에 부딪히면서 기업이익과 주가지수가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제조업을 위시한 구(舊)산업이 과잉생산 부담으로 구조조정 또는 디플레이션에 처할 것이라며 이 또한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무는 "전환의 시대에서 오늘도 성장하고 내일도 성장하는 가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신성장 사업군으로 중국의 소비시장을 겨냥한 화장품·건강식품·식음료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및 2차 전지 산업을 꼽았다.
또 신약·바이오시밀러·첨단재생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생체인식·듀얼렌즈·무선충전 등 미래기술 산업도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홍식 맥쿼리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 전무는 이날 포시즌스호텔에서 연 년글로벌 시장전망' 세미나에서 "작년이 실적 역성장 탈피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저성장을 확인하는 국면"이라며 "글로벌 저성장 국면 지속에 따라 기업 이익의 확장을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박 전무는 특히 2004~2008년 코스피의 상승세 배경인 중국의 고성장이 벽에 부딪히면서 기업이익과 주가지수가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제조업을 위시한 구(舊)산업이 과잉생산 부담으로 구조조정 또는 디플레이션에 처할 것이라며 이 또한 주가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무는 "전환의 시대에서 오늘도 성장하고 내일도 성장하는 가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신성장 사업군으로 중국의 소비시장을 겨냥한 화장품·건강식품·식음료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및 2차 전지 산업을 꼽았다.
또 신약·바이오시밀러·첨단재생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생체인식·듀얼렌즈·무선충전 등 미래기술 산업도 유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