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사드 리스크…中 관련주 부담 불가피"

입력 2016-02-26 08:26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과 중국 정부의 미국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당분간 중국 관련 업종의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우려되는 중국 리스크는 한국 수입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통한 경제 보복 조치 등이 있다"며 "중국이 과거 주변국과의 군사 및외교 갈등을 경제 제재로 보복한 사례가 있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매운동을 통한 한류 냉각 가능성, 중국계 자금의 추가 이탈 등도 우려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 때문에 3월 중 중국 관련 업종의 부담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본질적으로 사드 리스크는 대북 리스크"라며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4월 총선 이후에는 남북관계의 국면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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