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9일 일본과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도 세계 경제 환경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코스피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한요섭 연구원은 "작년 8월 세계 증시 급락 때와 비교하면 현재 거시경제 상황은 주식 시장에 더 부정적"이라며 "지금은 신흥국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유럽등의 제조업 경기도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비전통적 통화 정책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양적완화로 인한 실물 경제 부양 효과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정책 신뢰성도 낮아졌다"며 "은행 수익성 악화뿐만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반에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정책 기대감에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 실적도 거시경제 환경 악화를 반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3월 코스피가 1,800에서 1,96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요섭 연구원은 "작년 8월 세계 증시 급락 때와 비교하면 현재 거시경제 상황은 주식 시장에 더 부정적"이라며 "지금은 신흥국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유럽등의 제조업 경기도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비전통적 통화 정책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양적완화로 인한 실물 경제 부양 효과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정책 신뢰성도 낮아졌다"며 "은행 수익성 악화뿐만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반에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정책 기대감에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 실적도 거시경제 환경 악화를 반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3월 코스피가 1,800에서 1,96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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