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각국 중앙은행이 한계를 드러낸 완화 정책보다 금리 정상화와 경기 연착륙을 위한 출구전략을 적절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정원일 연구원은 '세 가지 함정을 탈출할 믿음과 신뢰의 통화정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가 정체·저금리·유동성 함정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는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성장률이 2∼3% 수준으로 낮게 머물러있으면서 각종 정책이 잘 발휘되지 않는 정체 함정에 빠졌고, 경기를 받쳐내기 위해연속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하는 저금리의 함정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 정책만을 고수해 정책당국에 대한 민간의 신뢰성도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후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속화되고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상황별 경기에 대응한 재량적 통화정책보다 준칙에 따르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신뢰성을 담보하는 중앙은행의 발언이 요구되며 경제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정책 결정이 매우중요하다"고 지적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원일 연구원은 '세 가지 함정을 탈출할 믿음과 신뢰의 통화정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요 국가가 정체·저금리·유동성 함정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는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성장률이 2∼3% 수준으로 낮게 머물러있으면서 각종 정책이 잘 발휘되지 않는 정체 함정에 빠졌고, 경기를 받쳐내기 위해연속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하는 저금리의 함정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 정책만을 고수해 정책당국에 대한 민간의 신뢰성도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후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속화되고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상황별 경기에 대응한 재량적 통화정책보다 준칙에 따르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신뢰성을 담보하는 중앙은행의 발언이 요구되며 경제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정책 결정이 매우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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