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신규 편입된 GS리테일[007070]과 오뚜기[007310] 가운데 오뚜기의 편입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봤다.
강송철 연구원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FTSE 지수 반기 리뷰 결과가 발표됐다"며 "GS리테일과 오뚜기 등 2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됐고, 제외 종목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종목의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FTSE 한국 지수를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지수 추종형) 자금 규모가 10조∼15조원"이라며 "시가총액과 유통주식 비율을 고려하면 오뚜기와 GS리테일은 FTSE 지수 내에서 0.2∼0.25%가량의 비중으로 80∼90위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오뚜기는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2.4∼3.6배 수준, GS리테일은 1.2∼1.9배수준의 인덱스 매입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오뚜기가 편입에 따른 수급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2014년 이후 FTSE 신규 편입 및 제외 종목의 주가 추이를 보면 지수 편입에 따른 시장 대비 주가 상승 효과가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크지 않았다"고설명했다.
그는 "다만 작년 이후로는 초과 수익폭이 소폭 확대됐다"며 "작년 3월과 9월 반기 리뷰 사례를 보면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교체 발표 당일 주가는 평균 시장 대비1.4%, 편입 당일에는 2.8%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송철 연구원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FTSE 지수 반기 리뷰 결과가 발표됐다"며 "GS리테일과 오뚜기 등 2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됐고, 제외 종목은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종목의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FTSE 한국 지수를 패시브하게 추적하는 (지수 추종형) 자금 규모가 10조∼15조원"이라며 "시가총액과 유통주식 비율을 고려하면 오뚜기와 GS리테일은 FTSE 지수 내에서 0.2∼0.25%가량의 비중으로 80∼90위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오뚜기는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2.4∼3.6배 수준, GS리테일은 1.2∼1.9배수준의 인덱스 매입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오뚜기가 편입에 따른 수급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2014년 이후 FTSE 신규 편입 및 제외 종목의 주가 추이를 보면 지수 편입에 따른 시장 대비 주가 상승 효과가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크지 않았다"고설명했다.
그는 "다만 작년 이후로는 초과 수익폭이 소폭 확대됐다"며 "작년 3월과 9월 반기 리뷰 사례를 보면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교체 발표 당일 주가는 평균 시장 대비1.4%, 편입 당일에는 2.8%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