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대우조선·호텔신라 등 큰 폭 상승
코스피가 3월 첫 주(2월29일∼3월4일)에 쾌조의스타트를 끊었다.
코스피는 2월29일이 낀 주초에는 중국 증시 불안과 대형 정책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3.1절 휴일을 마치고 개장한 2일에는 30.76포인트(1.60%)나 뛴 데 이어3일에도 0.55% 상승했다.
글로벌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반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누그러지고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이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 영향이었다.
4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3월 첫 주의 코스피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2월26일)보다 35.47포인트(1.85%) 상승한 1,955.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반등한 데는 6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일등공신 역할을 맡았다.
외국인은 3일에만 유가증권 시장에서 4천96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작년 4월24일(5천328억원)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대 순매수 규모다.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오랜 기간 내리막길을 걸어온두산인프라코어[042670]다.
이 회사 주가는 3.1절 휴일을 뺀 4거래일 동안 23.39%나 올랐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1조1천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어 유동성 위기감이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외에 두산중공업과 두산도 대형주 주간 상승률 순위 10위권에포진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출범이 공식화된 박정원 두산지주부문 회장 중심의 4세 경영체제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분석된다.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서울시로부터 전통호텔 건축 허가를 받은 호텔신라[008770]는 17.30%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해 주주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에서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 대우조선해양[042660](20.22%)과 삼성중공업[010140](11.98%), 대우건설(15.46%) 등도 모처럼 주가의기지개를 켰다.
바닥을 다지고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포스코(11.25%)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등에힘입어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한편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673.84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주 동안 기준으로는 24.54포인트(3.78%)나 올랐다.
<표>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단위: %)┌───────────┬───────────┐│ 종목 │ 상승률 │├───────────┼───────────┤│두산인프라코어 │ 23.39│├───────────┼───────────┤│대우조선해양 │ 20.22│├───────────┼───────────┤│두산중공업 │ 17.83│├───────────┼───────────┤│호텔신라 │ 17.30│├───────────┼───────────┤│대우건설 │ 15.46│├───────────┼───────────┤│한전기술 │ 14.42│├───────────┼───────────┤│두산 │ 13.23│├───────────┼───────────┤│삼성중공업 │ 11.98│├───────────┼───────────┤│POSCO │ 11.25│├───────────┼───────────┤│대우인터내셔널 │ 10.13│└───────────┴───────────┘ ※자료:한국거래소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3월 첫 주(2월29일∼3월4일)에 쾌조의스타트를 끊었다.
코스피는 2월29일이 낀 주초에는 중국 증시 불안과 대형 정책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속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3.1절 휴일을 마치고 개장한 2일에는 30.76포인트(1.60%)나 뛴 데 이어3일에도 0.55% 상승했다.
글로벌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반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누그러지고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이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 영향이었다.
4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3월 첫 주의 코스피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2월26일)보다 35.47포인트(1.85%) 상승한 1,955.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반등한 데는 6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일등공신 역할을 맡았다.
외국인은 3일에만 유가증권 시장에서 4천96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작년 4월24일(5천328억원)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대 순매수 규모다.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오랜 기간 내리막길을 걸어온두산인프라코어[042670]다.
이 회사 주가는 3.1절 휴일을 뺀 4거래일 동안 23.39%나 올랐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1조1천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어 유동성 위기감이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외에 두산중공업과 두산도 대형주 주간 상승률 순위 10위권에포진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출범이 공식화된 박정원 두산지주부문 회장 중심의 4세 경영체제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분석된다.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서울시로부터 전통호텔 건축 허가를 받은 호텔신라[008770]는 17.30%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해 주주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에서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 대우조선해양[042660](20.22%)과 삼성중공업[010140](11.98%), 대우건설(15.46%) 등도 모처럼 주가의기지개를 켰다.
바닥을 다지고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포스코(11.25%)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등에힘입어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한편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673.84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주 동안 기준으로는 24.54포인트(3.78%)나 올랐다.
<표>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단위: %)┌───────────┬───────────┐│ 종목 │ 상승률 │├───────────┼───────────┤│두산인프라코어 │ 23.39│├───────────┼───────────┤│대우조선해양 │ 20.22│├───────────┼───────────┤│두산중공업 │ 17.83│├───────────┼───────────┤│호텔신라 │ 17.30│├───────────┼───────────┤│대우건설 │ 15.46│├───────────┼───────────┤│한전기술 │ 14.42│├───────────┼───────────┤│두산 │ 13.23│├───────────┼───────────┤│삼성중공업 │ 11.98│├───────────┼───────────┤│POSCO │ 11.25│├───────────┼───────────┤│대우인터내셔널 │ 10.13│└───────────┴───────────┘ ※자료:한국거래소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