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증권 순익은 9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17% 증가했다"면서 "이는 컨센서스 390억원을 134.1%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이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부동산 관련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과거부터 진행되던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에 대한대출, 지급보증 등의 수익이 큰 폭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밖에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 운용 부문의 이익 감소가 크지 않았다"면서 "저축은행 법인세 비용 환급도 수익 개선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작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로 5∼8% 수준에 머무른 다른 대형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면서 "뛰어난 수익성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그동안 저평가 받던 부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거래대금과 상품관련 이익이 작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커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1만2천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렸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원재웅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증권 순익은 9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17% 증가했다"면서 "이는 컨센서스 390억원을 134.1%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이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부동산 관련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과거부터 진행되던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에 대한대출, 지급보증 등의 수익이 큰 폭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밖에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상품 운용 부문의 이익 감소가 크지 않았다"면서 "저축은행 법인세 비용 환급도 수익 개선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작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로 5∼8% 수준에 머무른 다른 대형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면서 "뛰어난 수익성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그동안 저평가 받던 부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거래대금과 상품관련 이익이 작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커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1만2천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렸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