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펀드가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내면서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배당주펀드가 한달간 1.40%의 수익률을 올려 액티브 주식형 펀드 중 제일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24%)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배당주 펀드의 양호한 성과는 연초 이후 급등락 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산이운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주 펀드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기간별운용 수익률이 13∼15% 수준으로 별 차이가 없으며 평균 2%대의 배당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배당주 펀드에는 총 3천7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달에도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는 499억원이 이탈했으나, 배당주펀드에는 965억원이 들어왔다.
펀드별 지난달 수익률을 보면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가 2.82%로 가장 높고 신영밸류고배당펀드가 2.02%로 뒤를 이었다.
이수희 리서치팀 과장은 "증시 조정국면에서도 배당주 펀드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배당주펀드가 한달간 1.40%의 수익률을 올려 액티브 주식형 펀드 중 제일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24%)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배당주 펀드의 양호한 성과는 연초 이후 급등락 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산이운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주 펀드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기간별운용 수익률이 13∼15% 수준으로 별 차이가 없으며 평균 2%대의 배당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배당주 펀드에는 총 3천79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달에도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는 499억원이 이탈했으나, 배당주펀드에는 965억원이 들어왔다.
펀드별 지난달 수익률을 보면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가 2.82%로 가장 높고 신영밸류고배당펀드가 2.02%로 뒤를 이었다.
이수희 리서치팀 과장은 "증시 조정국면에서도 배당주 펀드는 기업들의 배당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