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지난해 연간 5조원대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보수적인 원가 판단으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반영했으나 여전히 낮은 유가로 리스크가 상존한다"며 투자의견으로 '매도'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현재 시추설비 잔고가 11척으로 올해 5척이 인도될 예정이나저유가로 인도 지연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상선 매출에서 늘고 있는 미청구공사도우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유가로 수주 부진 불안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어닝쇼크(실적충격)였다"고평가했다.
전날 공시된 대우조선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7천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줄고, 영업손실은 9천7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5조5천51억원에 달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산업은행의 증자로 자본총계가 늘더라도 투자매력은 낮다"고분석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동진 연구원은 "현재 시추설비 잔고가 11척으로 올해 5척이 인도될 예정이나저유가로 인도 지연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상선 매출에서 늘고 있는 미청구공사도우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유가로 수주 부진 불안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어닝쇼크(실적충격)였다"고평가했다.
전날 공시된 대우조선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7천4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줄고, 영업손실은 9천7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영업손실은 5조5천51억원에 달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산업은행의 증자로 자본총계가 늘더라도 투자매력은 낮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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