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8일 이틀 연속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5%포인트 내린 연 1.484%로 마쳤다.
특히, 3년물 금리는 연 1.481%로 0.021%포인트나 떨어져 연 1.5%인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물론 1년물 금리보다도 낮아졌다.
정의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년물 금리가 1년물보다 떨어지는 경우는 예전에도 가끔 있었다"면서 "수급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3년물에 좀 더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6%포인트 하락한 연 1.600%, 10년물은 0.022%포인트 내린 연 1.845%로 각각 마쳤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17%로 0.013%포인트 내렸고, 30년물도 연 1.936%로 0.013%포인트 하락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9%포인트 내린 연 1.481%로 마쳤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18%포인트 떨어져 1년 만기와 같은 연 1.481%가 됐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는 연 1.966%로 0.017%포인트 하락했고, BBB-등급은연 7.931%로 0.014%포인트 내렸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어제처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기물입찰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강세로 돌아섰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완화되고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이 너무 강해 당분간 조정은 힘들어 보인다"면서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채권 금리가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5%포인트 내린 연 1.484%로 마쳤다.
특히, 3년물 금리는 연 1.481%로 0.021%포인트나 떨어져 연 1.5%인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물론 1년물 금리보다도 낮아졌다.
정의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년물 금리가 1년물보다 떨어지는 경우는 예전에도 가끔 있었다"면서 "수급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3년물에 좀 더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6%포인트 하락한 연 1.600%, 10년물은 0.022%포인트 내린 연 1.845%로 각각 마쳤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17%로 0.013%포인트 내렸고, 30년물도 연 1.936%로 0.013%포인트 하락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9%포인트 내린 연 1.481%로 마쳤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18%포인트 떨어져 1년 만기와 같은 연 1.481%가 됐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는 연 1.966%로 0.017%포인트 하락했고, BBB-등급은연 7.931%로 0.014%포인트 내렸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어제처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기물입찰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강세로 돌아섰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완화되고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이 너무 강해 당분간 조정은 힘들어 보인다"면서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채권 금리가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