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현대건설[000720]의 최근 수주가 건설업종 내에서 독보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윤석모 연구원은 "지난 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29억3천만 달러(3조6천억원) 규모의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공사는 올해 한국 건설사가 수주한 첫 조 단위 해외 수주"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란시장에서도 현대건설은 신규 수주 가시성이 비교적 높은 상황"이라며 "2억 달러 규모의 이란 병원 프로젝트는 조만간 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미청구공사채권 증가, 해외 원가율 악화 가능성, 미흡한 신규 수주 등은 해소돼 최근 주가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해외 수주실적과 이란시장의 EPC(설계·조달·시공)수주 전망 등을 종합해볼 때 현대건설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도 추천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석모 연구원은 "지난 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29억3천만 달러(3조6천억원) 규모의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공사는 올해 한국 건설사가 수주한 첫 조 단위 해외 수주"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란시장에서도 현대건설은 신규 수주 가시성이 비교적 높은 상황"이라며 "2억 달러 규모의 이란 병원 프로젝트는 조만간 계약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미청구공사채권 증가, 해외 원가율 악화 가능성, 미흡한 신규 수주 등은 해소돼 최근 주가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해외 수주실적과 이란시장의 EPC(설계·조달·시공)수주 전망 등을 종합해볼 때 현대건설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성장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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