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의결 전자투표 도입 147개사…코스피 61곳·코스닥 83곳

입력 2016-03-10 10:59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 의결을 전자투표로하기로 계약한 764곳 가운데 이달 9일까지 이용 신청을 마친 기업이 147곳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61곳, 코스닥 상장사가 83곳이다. 코넥스 상장사는 1곳,비상장사는 2곳이다.

12월 결산 상장사 주총은 매년 3월 금요일에 집중돼 소액주주의 참여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들의 주총이 같은 날에 몰리면 주주들이 물리적·시간적 제약으로 각사 주총에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자투표·위임장 방식을 채택하면 주총 10일 전부터 주총 전날까지 공휴일을포함해 총 10일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3월 넷째 주 주총 개최 법인의 경우 둘째 주까지 이용 신청이 가능해 전자투표·위임장 도입 상장사가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설된 자산운용사 대상 전자투표·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한회사는 KB자산운용·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전자투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전자위임장) 등 세 곳이다.

이 가운데 KB자산운용은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켐텍 등 두 곳에서 전자투표를행사했다.

최홍주 예탁결제원 전자투표팀장은 "전자투표를 채택한 상장사는 여전히 적은편"이라며 "자산운용사 같은 주요 기관투자가의 참여가 상장사들의 전자투표 도입을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