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합병 앞두고 변재상 사장체제 유지

입력 2016-03-10 18:16  

미래에셋증권[037620]이 대우증권 인수를 앞두고 현 변재상·조웅기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변재상·조웅기(대표이사 사장), 이광섭(감사) 등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박정찬·홍성일·조래형·정윤택 등사외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변 사장은 조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 대우증권 인수를 지휘해왔다.

변 사장은 2012년부터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웰스매니지먼트(WM)와 투자솔루션·해외부문 등 사업부를 맡고 있다. 홀세일과 트레이딩 등 사업부를 담당한 조 사장은2011년부터 6년째 대표를 수행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언론계 출신 박정찬 전 연합뉴스 사장과 홍성일 전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한국종합기술금융 출신의 조래형 씨 등 3명이 재선임될 예정이며 정윤택전 효성 재무본무장(사장)이 새 사외이사 후보로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76%이며 배당금 총액은 398억원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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