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간밤에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과거와 같은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11일 분석했다. 최근 부상한 통화정책 무용론에 무게를 둔 해석이다.
민병규 연구원은 이날 '다시 한번 확인된 통화정책의 한계' 보고서에서 "ECB는자산매입 규모 증액, 자산 매입 대상 확대, 3대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과거 ECB의 부양책이 국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경험을 돌아볼 때 현재의 시장은 과거와 다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의 혼조세를 참고하면 과거와 같은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통화정책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민병규 연구원은 이날 '다시 한번 확인된 통화정책의 한계' 보고서에서 "ECB는자산매입 규모 증액, 자산 매입 대상 확대, 3대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과거 ECB의 부양책이 국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경험을 돌아볼 때 현재의 시장은 과거와 다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의 혼조세를 참고하면 과거와 같은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통화정책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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