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상사[001120]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과 LG그룹의 B2B 사업확대가 실적개선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천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LG상사는 지난해 자원·원자재 부문에서 유가하락으로 자원개발 자산의 손상차손 3천억원 등이 반영돼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국제유가 수준이 한 단계 낮아지지 않는다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지난 2월 11일 배럴당 26.21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후 달러 약세 영향으로 지난 18일 39.44달러까지 50.5% 상승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LG그룹의 수출입 창구이면서 물류사업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룹의 B2B 사업 확대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연구원은 "LG그룹은 자동차전장부품 사업에서 미국 GM에 차세대 전기차 구동모터 등 11종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20여 개 업체의 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B2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며 "LG상사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LG상사는 지난해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데 이어 범한판토스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함으로써 물량증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주회사 체계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 LG그룹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해 향후 지배구조상 핵심역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헌 연구원은 "LG상사는 지난해 자원·원자재 부문에서 유가하락으로 자원개발 자산의 손상차손 3천억원 등이 반영돼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국제유가 수준이 한 단계 낮아지지 않는다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지난 2월 11일 배럴당 26.21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후 달러 약세 영향으로 지난 18일 39.44달러까지 50.5% 상승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LG그룹의 수출입 창구이면서 물류사업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룹의 B2B 사업 확대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연구원은 "LG그룹은 자동차전장부품 사업에서 미국 GM에 차세대 전기차 구동모터 등 11종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20여 개 업체의 공급자로 선정되는 등 B2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며 "LG상사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LG상사는 지난해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데 이어 범한판토스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함으로써 물량증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주회사 체계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 LG그룹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해 향후 지배구조상 핵심역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