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택배 자회사인 KG로지스의 적자가 예상과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3만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오동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KG로지스의 적자가 1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4억원 늘었다"며 "경쟁 심화로 단가 인상이 쉽지 않고 쿠팡의 자체 배송 도입 이후 대형 화주 이탈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택배사업의 빠른 적자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택배사업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매각 시 큰 폭의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 해소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KG이니시스의 신용카드 PG사업부는 연간 20% 수준의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마케팅비 증가 속도 둔화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도 17.6%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동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KG로지스의 적자가 1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4억원 늘었다"며 "경쟁 심화로 단가 인상이 쉽지 않고 쿠팡의 자체 배송 도입 이후 대형 화주 이탈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택배사업의 빠른 적자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다만, 택배사업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매각 시 큰 폭의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 해소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KG이니시스의 신용카드 PG사업부는 연간 20% 수준의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마케팅비 증가 속도 둔화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도 17.6%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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