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43분 기준 시황을 반영합니다.>>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코스닥도 약보합세 전환
코스피가 21일 장중 2,000선을 반짝 회복했다가차익실현 매물에 1,980선까지 주저앉았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27%) 하락한 1,986.84를 나타냈다.
지수는 7.13포인트(0.36%) 오른 1,999.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2,003선까지 치고 올랐지만, 기관이 순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3월 글로벌 정책 공조 확인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지수가 2,000선 부근까지 오르자 차익실현성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모습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까지 왔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그간 지수 견인의 주체인 외국인이 추가로 국내주식을 사들일 것인지가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세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강한 상승세로 이어지지못할 것이란 경계심리도 팽배한 상황이다.
구자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내부의 펀더멘털 변화는 아직 미비한 데다가 부채 문제 등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국제유가나 중국 및 선진국 통화정책을둘러싼 대외 여건 변화 관련 이슈가 재부상하면 투자심리가 움츠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도 16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8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그 강도는그리 크진 않은 편이다.
개인은 5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철강금속(-1.44%), 유통업(-1.22%), 기계(-1.06%) 등의 하락세가두드러졌다.
대형주 가운데는 두산중공업[034020]이 자회사 두산건설[011160] 발행 4천억원규모의 상환전환 우선주(RCPS) 조기 정산 이슈와 관련한 불확실성 때문에 4.0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현대증권[003450]이 미래에셋증권의 인수전 참여 소식에 2.07% 오르고 있다.
최근 유통물량이 적은 이른바 '품절주'의 이상급등 바람을 타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중소가구업체 팀스는 하락 반전해 0.35% 내리고 있다.
또다른 품절주로 급등세를 이어온 천일고속도 장중 15% 이상 올랐다가 상승폭을줄여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19%) 하락한 693.67을 나타냈다.
지수는 3.57포인트(0.51%) 오른 698.59로 출발한 뒤 700선과의 거리를 바짝 좁혔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다가 사흘 내리 하락 마감한 코데즈컴바인[047770]은다시 소폭 상승세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21일 장중 2,000선을 반짝 회복했다가차익실현 매물에 1,980선까지 주저앉았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27%) 하락한 1,986.84를 나타냈다.
지수는 7.13포인트(0.36%) 오른 1,999.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2,003선까지 치고 올랐지만, 기관이 순매도 강도를 높이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3월 글로벌 정책 공조 확인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지수가 2,000선 부근까지 오르자 차익실현성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모습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까지 왔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그간 지수 견인의 주체인 외국인이 추가로 국내주식을 사들일 것인지가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세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강한 상승세로 이어지지못할 것이란 경계심리도 팽배한 상황이다.
구자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내부의 펀더멘털 변화는 아직 미비한 데다가 부채 문제 등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 국제유가나 중국 및 선진국 통화정책을둘러싼 대외 여건 변화 관련 이슈가 재부상하면 투자심리가 움츠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도 16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8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그 강도는그리 크진 않은 편이다.
개인은 5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철강금속(-1.44%), 유통업(-1.22%), 기계(-1.06%) 등의 하락세가두드러졌다.
대형주 가운데는 두산중공업[034020]이 자회사 두산건설[011160] 발행 4천억원규모의 상환전환 우선주(RCPS) 조기 정산 이슈와 관련한 불확실성 때문에 4.0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현대증권[003450]이 미래에셋증권의 인수전 참여 소식에 2.07% 오르고 있다.
최근 유통물량이 적은 이른바 '품절주'의 이상급등 바람을 타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중소가구업체 팀스는 하락 반전해 0.35% 내리고 있다.
또다른 품절주로 급등세를 이어온 천일고속도 장중 15% 이상 올랐다가 상승폭을줄여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19%) 하락한 693.67을 나타냈다.
지수는 3.57포인트(0.51%) 오른 698.59로 출발한 뒤 700선과의 거리를 바짝 좁혔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다가 사흘 내리 하락 마감한 코데즈컴바인[047770]은다시 소폭 상승세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