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국 내수가격 급등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천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3천억원과 2천88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3천170억원을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봉형강류 및 자동차용강판 판매 감소, 전기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상승, 차강판 가격 인하 등을꼽았다.
다만, 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면서 "국내도 2분기에 열연가격과 일반냉연 및 철근의 가격 인상이 예상돼 현대제철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5.9%를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며 "최근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위험 해소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3천억원과 2천88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3천170억원을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봉형강류 및 자동차용강판 판매 감소, 전기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상승, 차강판 가격 인하 등을꼽았다.
다만, 박 연구원은 "올해 들어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면서 "국내도 2분기에 열연가격과 일반냉연 및 철근의 가격 인상이 예상돼 현대제철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6배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5.9%를 감안하면 저평가됐다"며 "최근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위험 해소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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