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24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편입된 상장사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석달 전보다 5.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5년간 평균 하향 조정률은 3.19%였다"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 부진 등 기업 실적 환경도 우호적이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팀장은 "기업 실적 부진은 일정 부분 예상돼온 만큼 제한적인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 실망으로 인한 시장 충격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아직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은 작다"며 "실적 개선이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종목별 대응을 권한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승민 투자전략팀장은 24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편입된 상장사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석달 전보다 5.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5년간 평균 하향 조정률은 3.19%였다"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출 부진 등 기업 실적 환경도 우호적이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팀장은 "기업 실적 부진은 일정 부분 예상돼온 만큼 제한적인 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 실망으로 인한 시장 충격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아직은 코스피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은 작다"며 "실적 개선이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종목별 대응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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