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이후 시장 상황을 반영합니다.>>기관은 19거래일 만에 순매수…'유승민 테마주' 급등세
코스피는 25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외국인이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20%) 오른 1,989.6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9포인트(0.26%) 오른 1,991.06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1,980선 후반에서 완만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글로벌 정책 훈풍에 기대어 안도 랠리를 펼쳤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 등으로 2,000선 안착에는 번번이 실패하고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잇따르는 점도 국내증시에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날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도 달러화 강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내달 본격 시작되면서 주요 투자 주체들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6억원어치를 팔며 12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전환했다. 그러나 매도 강도가 그리 세진 않다.
개인도 134억원어치를 동반 매도 중이다.
최근 차익실현에 앞장서던 기관은 1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9%), 화학(1.10%), 섬유의복(0.87%) 등이 올랐고 은행(-0.81%), 증권(-0.3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LG화학(1.10%), 아모레퍼시픽(1.03%), 삼성생명(0.88%)등이 올랐고, 신한지주(-1.44%), SK하이닉스(-1.02%) 등은 하락세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 수주를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2.47%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2조원대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2%대 낙폭을 보이며 사흘째 약세를 지속했다.
현대증권[003450]은 매각 본입찰 마감에 따른 기대감에 0.90%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0.17%) 오른 687.44를 나타냈다.
지수는 2.04포인트(0.30%) 오른 688.30으로 시작한 뒤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유승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소식에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일기업공사가수주 소식까지 겹치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였다.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10시25분 현재 26% 오른 채 매매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도 8.45% 올랐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다음주 중으로 단일가 매매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도 3.93%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유통물량이 적어 '품절주'로 분류되는 중소가구업체 팀스[134790]도 16.91% 급등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는 25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외국인이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20%) 오른 1,989.6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9포인트(0.26%) 오른 1,991.06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1,980선 후반에서 완만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글로벌 정책 훈풍에 기대어 안도 랠리를 펼쳤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 등으로 2,000선 안착에는 번번이 실패하고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잇따르는 점도 국내증시에 경계심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날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도 달러화 강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내달 본격 시작되면서 주요 투자 주체들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6억원어치를 팔며 12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전환했다. 그러나 매도 강도가 그리 세진 않다.
개인도 134억원어치를 동반 매도 중이다.
최근 차익실현에 앞장서던 기관은 1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9%), 화학(1.10%), 섬유의복(0.87%) 등이 올랐고 은행(-0.81%), 증권(-0.3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LG화학(1.10%), 아모레퍼시픽(1.03%), 삼성생명(0.88%)등이 올랐고, 신한지주(-1.44%), SK하이닉스(-1.02%) 등은 하락세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 수주를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2.47%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2조원대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2%대 낙폭을 보이며 사흘째 약세를 지속했다.
현대증권[003450]은 매각 본입찰 마감에 따른 기대감에 0.90%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8포인트(0.17%) 오른 687.44를 나타냈다.
지수는 2.04포인트(0.30%) 오른 688.30으로 시작한 뒤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유승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소식에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일기업공사가수주 소식까지 겹치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였다.
한때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10시25분 현재 26% 오른 채 매매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도 8.45% 올랐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다음주 중으로 단일가 매매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에도 3.93%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유통물량이 적어 '품절주'로 분류되는 중소가구업체 팀스[134790]도 16.91% 급등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