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8일 한국 제약사가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제약ㆍ바이오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며 "R&D 투자자금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R&D 투자 증대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며 "이머징 의약품 시장은 물론 선진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진입하면서 주요 제약사의 기업 가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지난해 6건의 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128940]과 글로벌 임상 후보 물질을 다수 보유한 동아에스티[170900]가 유망하다"며 "해외사업에서 녹십자[006280]의 성장 가능성이 큰 한편, 보령제약[003850]은한국형 신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개량 신약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유망하다"며 "사업역량 측면에서는 다양한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품목의 사업화에 성공한 동국제약[086450]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가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파이프라인 평가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제약주가 장기 상승 추세를 보일지라도 변동성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태기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며 "R&D 투자자금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R&D 투자 증대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며 "이머징 의약품 시장은 물론 선진 시장에도 점진적으로 진입하면서 주요 제약사의 기업 가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지난해 6건의 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128940]과 글로벌 임상 후보 물질을 다수 보유한 동아에스티[170900]가 유망하다"며 "해외사업에서 녹십자[006280]의 성장 가능성이 큰 한편, 보령제약[003850]은한국형 신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개량 신약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유망하다"며 "사업역량 측면에서는 다양한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품목의 사업화에 성공한 동국제약[086450]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가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파이프라인 평가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제약주가 장기 상승 추세를 보일지라도 변동성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