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CJ헬로비전의 인수가 완료되면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4.8%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가가 20만원선에서 정체중인 가장 큰 이유는 CJ헬로비전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인수합병(M&A)의 가장 큰 걸림돌은 SK텔레콤이 이동전화 가입자 2천600만명(점유율 49.5%)을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주장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이번 M&A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과반에 달하는 이동전화 점유율을 바탕으로 CJ헬로비전 인수 후 유료방송 가입자를 더 확대시킬 것이라는 게 M&A 반대의 근거"라면서 "이는 유료방송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 후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법인을 출범시키려는 계획은 정부 인가가 지연되면서 애초 계획인 4월1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CJ헬로비전 인수 완료시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재차강조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회재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4.8%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가가 20만원선에서 정체중인 가장 큰 이유는 CJ헬로비전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인수합병(M&A)의 가장 큰 걸림돌은 SK텔레콤이 이동전화 가입자 2천600만명(점유율 49.5%)을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주장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이번 M&A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과반에 달하는 이동전화 점유율을 바탕으로 CJ헬로비전 인수 후 유료방송 가입자를 더 확대시킬 것이라는 게 M&A 반대의 근거"라면서 "이는 유료방송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 후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법인을 출범시키려는 계획은 정부 인가가 지연되면서 애초 계획인 4월1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CJ헬로비전 인수 완료시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재차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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