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등 후 추락 '코데즈컴바인' 투자경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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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급등락하며 코스닥 시장을 흔들어 놓은 코데즈컴바인[047770]이 15거래일 만에 투자경고 종목에서 해제된다.

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에 대한 시장경보가 29일 자로 투자경고에서 투자주의로 완화된다고 28일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2일 주가가 2만3천200원에 불과했지만 3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급등해 8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달 15일까지 8거래일(매매 정지된 10일 제외)간 무려 551%나 치솟았다.

16일에는 장중 주가가 18만4천100원까지 올라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에서 카카오[035720](당시 약 6조6천억원)를 제치고 잠시 2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데즈컴바인의 주가 급등락에 코스닥 지수마저 들썩이자 거래소는 유통 주식수가 적은 이른바 '품절' 테마주에 대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결국 16일부터 급락추세로 돌아선 코데즈컴바인은 28일에는 전날보다 18.01% 떨어진 채 마감해 투자경고 종목 해제 조건을 충족했다.

이날 종가는 최고 종가를 기록한 지난 15일(15만1천10원)과 비교해 58.1% 떨어진 6만3천300원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