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조9천500억원,5조5천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추정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5조1천8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추정치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익은 하향 조정했다"며 "반도체는 수요 부진,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신공정 도입에 따른 수율불안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IM(IT·모바일) 사업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5천400억원에서 10조4천6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1분기부터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률 시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래그십인 갤럭시 S7의 초도 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갤럭시S시리즈를 필두로 A·J 시리즈의 수익성도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조원가 측면에서의 부담 감소도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은 수율 안정화에 따라 올 2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이 수요 부진에도 경쟁업체보다 안정화한 미세공정 전환으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조9천500억원,5조5천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추정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5조1천8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추정치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익은 하향 조정했다"며 "반도체는 수요 부진,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신공정 도입에 따른 수율불안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IM(IT·모바일) 사업부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5천400억원에서 10조4천6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1분기부터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영업이익률 시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래그십인 갤럭시 S7의 초도 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갤럭시S시리즈를 필두로 A·J 시리즈의 수익성도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조원가 측면에서의 부담 감소도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은 수율 안정화에 따라 올 2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이 수요 부진에도 경쟁업체보다 안정화한 미세공정 전환으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고 있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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