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IM 부문 예상외 호조…목표가↑"

입력 2016-03-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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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IM(IT·모바일)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9만원에서 1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IM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세로 올해 분기별로 6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1분기 6조원, 2분기 6조4천억원, 3분기 6조5천억원, 4분기 6조4천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IM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분기별로 각각 3조6천억원, 3조7천억원, 3조원, 2조6천억원 수준을 제시했다.

그는 "신제품의 출하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부품 원가 개선 등으로 IM 부문마진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갤럭시 S7은 1천만대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출하량이 상반기보다 축소되더라도 연간 기준 4천600만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작년 상반기 대비 원가의 BOM(실제 투입량·Bill of Materials)이 절감된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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