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 크라우드펀딩, 7영업일 만에 목표달성

입력 2016-03-30 09:40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애초 목표한 금액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영화 자금 모집을 위해 설립된 회사인 'IBKS문화콘텐츠투자크라우드펀딩'은 7영업일 만에 288명의 투자자를 유치해 목표금액인 5억원을 조달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 21일 펀딩이 시작되고 나서 영화 프로젝트에 관심을가진 많은 투자자가 모여 현재까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최대인원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펀딩을 통해 발행된 증권은 확정 이자 외에 이익배당에도 참가할 권리가 부여된'이익참가부사채'다.

관객 수 500만 명을 기점으로 투자자는 수익률 5.6%로 투자금을 상환받는다.

10만 명이 초과할 때마다 수익률은 1%포인트씩 증가해 1천만 관객을 달성하면최대 54.6%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450만 명을 넘기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450만~500만 명이면 원금만 돌려받는 수준이다.

한편 1월 25일 크라우드펀딩이 출범한 이후 2개월여 동안 총 50개 기업이 펀딩작업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23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35억6천만원을 모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분야 크라우드펀딩을 촉진하고자 조성된 '크라우드펀딩 마중물펀드'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인천상륙작전'은 상륙작전 전감행된 특수 첩보활동인 '엑스-레이(X-RAY)' 작전에 투입된 켈로부대원 8명과 맥아더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