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매력도 높은 업종·종목 찾기 집중할 때"

입력 2016-04-04 08: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영향력은 크다. 지난주 후반 이틀간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코스피는 1,970선까지 낮아졌다. 글로벌 유동성 유입 강도가크게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만큼 대규모 매도가 출회된 나라는 없다.

한국 증시에서만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출회된 이유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 환율 변동성, 실적 개선 업종의 가격 부담 등을 들 수 있다. 대내적인 변수가외국인의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6주 만의 외국인 순매도 전환은 코스피의 추가 상승 탄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외국인 순매수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코스피가 다시 한번 2,000선 안착 시도에 나설 경우 위험자산 비중 축소, 포트폴리오 안정화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단기적으로 한국 증시에 집중된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수 있을까? 가격과 밸류에이션 부담, 환율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단기 외국인 매도는 잦아들 것이다. 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의 완화도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도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업종·종목별 트레이딩의 여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가격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한 업종들이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다. IT 가전, 화학 업종이 매력적이다.

이번 주는 단기 급락의 충격을 딛고 실적과 주가, 밸류에이션 간의 함수 속에매력도가 높은 업종과 종목을 찾는 데 집중할 때이다.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다시 한번 실적 기대감을 자극하고 실적 대비 주가 매력도가 높은 업종·종목들의 반등 시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당분간 숲보다 나무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