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국항공우주, 지분매각은 오히려 매수기회"

입력 2016-04-05 08: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우려에 따른 단기 변동성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7천430억원, 영업이익 765억원, 순이익 534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은 대부분 수주 잔고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회성 요인이 없으면 전년보다 안정적으로 증가한다"며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도1,200원으로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오버행 우려로 작년 말보다 17% 하락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저점인 22배까지 떨어졌다.

조 연구원은 "연초 대주주의 공동매각 협정이 만료되면서 전체 시가총액의 25%(현대차 10%, 한화테크윈 10%, DIP홀딩스 5%) 물량에 대한 오버행 리스크(위험)가 불거졌는데, 이미 14%가 매각됐다"며 "추가로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은 현대차 5%와 한화테크윈 지분 6% 중 일부"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KAI의 엔진 납품 업체고, 한화그룹의 KAI 인수에 대한 관심도를 고려하면 6% 전량 매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따라서 두 주체 중 하나라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단행하면 리스크 제거 관점에서 적극적인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그는 "수급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요인으로,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요인이 아니므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 전략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