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CJ CGV, 재무부담 확대…부정적 검토 대상"

입력 2016-04-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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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6일 CJ CGV의 신용등급을 AA-로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CJ CGV에 대해 "영업 현금흐름을 상회하는 자금 소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재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CJ CGV는 4일 복수의 공동 투자자와 함께 터키 영화관 사업자인 마르스의지분 100%를 7천919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3천19억원을 투입해 마르스의 38.1%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엄정원 연구원은 "CJ CGV가 마르스 지분 인수 결정으로 차입금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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