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5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천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보다 상회했지만, 실적 개선세가 2분기까지 이어지기 힘들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6조5천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IT·모바일(IM) 부문에서 갤럭시S7의 셀인(sell-in,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물량) 물량이 1천60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지만, 저가제품 판매 비중의 상승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 및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축소될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배구조 변경 등에 따른 배당 증가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일정 구간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자사주소각, 배당 증가,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천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보다 상회했지만, 실적 개선세가 2분기까지 이어지기 힘들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6조5천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IT·모바일(IM) 부문에서 갤럭시S7의 셀인(sell-in,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물량) 물량이 1천60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지만, 저가제품 판매 비중의 상승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 및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축소될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배구조 변경 등에 따른 배당 증가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일정 구간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자사주소각, 배당 증가,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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